어느 순간엔가 목에 오돌토돌 피지같은게 만져져서 손톱으로 긁어서 없애려고 했는데 떨어지지가 않더라구요. 손톱으로 뜯다싶이 했는데도 떨어지길래 거울을 보니 사마귀 같은게 생겼더라구요. 그 뒤에 목을 유심히 보니 비슷하게 생긴게 3개나 더 있길래 이게 뭔가 싶어 검색을 하다보니 쥐젖이라고 하더군요.
피부과에 갈일이 있어서 갔다가 의사선생님에게 목을 보여줬더니 레이저 치료하면 금방 없앨수 있다고 해서 그자리에서 바로 치료 했습니다. 점빼는 거보다 시간도 더 짧게 걸리고 간단했어요.
쥐젖이 왜 생기냐고 하니까 이유가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무엇때문에 생겼다고는 밝히기 어렵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생긴다더라구요. 그 시기에 직장내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상당히 저하되어 있어 다른 피부 질환도 생겼던 터라 개인적으로는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신체 밸런스가 무너진거라 생각했습니다.
물사마귀와 비슷하게 생겨 오인하기 쉬운데요. 물사마귀가 생기는 이유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기는데 반해 쥐젖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공통점은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생길 확률이 높아지게 되며 사마귀는 전염되지만 쥐젖은 전염성은 없습니다.
또한 쥐젖 모양이 사마귀와 비슷하다 생각 하시는데 사실 생긴 모양도 다릅니다. 사마귀는 평평한 반면 쥐젖은 오돌토톨 튀어 나와 있고 생긴게 꼭 쥐의 유두 처럼 생겨서 명칭도 쥐젖이라고 부릅니다.
쥐젖의 의학적 명칭은 연성 섬유종으로 섬유상피 양성 종양이라고 합니다. 주로 생기는 부위는 목, 겨드랑이, 눈꺼풀, 얼굴 등에 잘 생기며 크기는 작게는 1mm에서 크게는 수cm 까지 자라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쥐젖이 생기는 이유가 정확히 무엇일까 궁금해져 인터넷을 검색해봤습니다. 쥐젖 생기는 이유에 대해 다양한 이유가 있었는데 주로 피부 노화나 호르몬의 영향, 비만, 면역력의 저하, 임신했을때 등 의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쥐젖은 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생기며 나이를 먹을수록 더 잘 생긴다고 합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생기는 이유는 호르몬의 변화가 더 심하기 때문이고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쥐젖 원인으로 비만과의 상관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급격히 살이 찌거나 평소 비만인 경우에 쥐젖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피부 마찰이 잦아 물리적 자극으로 인해 생길수도 있다고 합니다. 쥐젖은 발생 부위로 부터 주위로 번질수 있기 때문에 손으로 건드리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자극을 최소화 해야 하고 손톱깍이나 면도칼 같은걸로 제거하려 하셔도 안됩니다.
당뇨병 환자와 임산부에게 생기기도 하는데 무엇때문에 생기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이유가 아직 밝혀지진 않았다고 합니다. 가족력에 의해 생길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피부색과 같은 색을 띄지만 짙은 갈색 또는 붉은 색인 경우도 있습니다. 색이 다를 경우에는 더 눈에 띄기 쉽기 때문에 고민 거리가 됩니다. 이럴땐 미루지 마시고 얼른 제거 하시는게 좋습니다.
쥐젖은 일종의 양성 종양이기 때문에 통증이나 가려움증 등의 증상도 없고 전염성도 없습니다. 다만 외관상 보기에 좋지 않고 주위로 번질수가 있기때문에 제거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쥐젖 없애는법
저도 처음에는 손톱으로 뜯으면 없어지겠지 싶어서 뜯어내려고 했는데 쉽지도 않을 뿐더러 통증은 물론 피까지 나서 자체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포기 했습니다. 간혹 손톱깍이로 자르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절대 그러면 안됩니다. 감염의 우려가 있고 심할경우 상처가 곪아 자국을 남길수 있습니다.
쥐젖 제거는 피부과에서 레이저 치료 받는 것이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 입니다. 점은 여러번 빼야 되는 경우가 많지만 쥐젖은 보통 뿌리가 얇기 때문에 한번의 레이저 치료로 제거 할수 있습니다.
쥐젖은 면역력의 저하와 노화, 비만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항상화 물질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시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신다면 쥐젖을 예방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상으로 쥐젖 생기는 이유 쥐젖 없애는법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