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 맛집 밥상 예찬 매운갈비찜



덕천동에서 점심 약속이 생겨서 덕천 맛집으로 폭풍 검색을 통해 한 군데 음식점을 알아냈습니다. 약간 얼큰하고 칼칼하게 땡긴것도 있고 면종류나 패스트 푸드 보다는 밥을 먹고 싶어서 밥집 위주로 검색을 하던 중 매운갈비집과 두루치기가 맛있다는 밥상예찬의 글들이 많이 보이길래 오늘은 여기다 평타만 쳤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찾아가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덕천교차로에 상가 많은 지역이 아닌 구포시장 맞은편 약간은 조용한 동네에 있었어요. 구포 성심 병원을 지나 구포시장 입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간판이 보여 찾기 쉬웠어요.





밥상 예찬은 전용 주차장이 있어 차로 이동하시는 분들도 주차하기 편하실꺼 같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3번출구로 올라와 길을 건너도 되고 5번출구로 올라와 골목 안쪽으로 조금만 걷다보면 모퉁이에 있는 가게라 금방 찾을수 있어요.





가게 입구에 있는 메뉴판이에요. 24시간 영업을 한다고 해서 밤에 출출할때 가도 좋을꺼 같았어요. 저희는 일단 매운 갈비찜 정식 2인분을 주문 했습니다.





밑반찬 맛이 간도 잘 맞고 깔끔해서 메인 메뉴도 기대를 하게 되더군요. 사실 맛집으로 추천되는 음식점은 3종류로 분류 할수 있어요. 오 역시 유명한데는 이유가 있다 다음에 또 와야지. 아니면 역시 블로그 맛집은 걸러야하나 다시는 안와야지. 3번째는 무난무난 평타는 쳤네 맛집까진 아닌듯. 개인적으로 이렇게 분류하는거 같아요. 저는 전문적인 맛집 블로거는 아니지만 새로운 곳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건 좋아해요.





된장찌개가 먼저 나왔어요. 된장찌개랑 밑반찬만 있어도 사실 밥 한공기 뚝딱 하겠더라구요. 그러나 메인 요리인 밥상 예찬 매운 갈비찜이 나오기를 참고 기다렸습니다. 





메운 갈비찜은 가끔 먹게되는 한번씩 생각나는 음식인거 같습니다. 동래에 유명하다고 갔던집에선 살짝 실망을 했지만 밥상 예찬은 밑반찬이 맛있어 메인 메뉴도 맛있을꺼란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특이하게 계란이 들어가 있었어요. 먹다보면 떡이랑 감자, 메추리알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요. 첨엔 고기 큰 덩어리 5조각인가 들어 있길래 고기는 많이 없네 생각했는데 가위로 자르고 나니 아~ 2인분 이상되겠다 양이 많은거구나.. 생각했어요. 결국 둘이서 다 못먹고 남겼다는...





너무 맵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맛있게 적당히 매웠어요. 옆테이블은 매실 두루치기 먹던데 아 담에 오면 저것도 먹어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매운 갈비찜은 성공이였습니다. 앞으로 자주 오게 될꺼 같은 맛이였어요 ㅎ 





밥을 볶아 먹고 싶기도 했지만 너무 배가 불러서 오늘은 여기서 멈추기로 했어요. 가게 내부 메뉴판은 바깥에 있는것과 살짝 달라서 찍어 봤습니다. 참고 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이상으로 덕천 맛집 밥상 예찬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