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마셔도 자꾸 목이 마르다면 혹시?



물을 마셨는데도 불구하고 갈증이 해소되지 않은거 같고 목이 계속 마르고 건조한 느낌이 든다면 과도한 신체활동으로 빠져나간 수분보다 아직 공급이 덜 되되었을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짠 음식을 많이 먹었을경우 삼투압 현상으로 체내 염분의 농도가 높아져 갈증이 생길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조갈증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물을 충분히 공급하는데도 불구하고 자주 입안이 굉장히 마르면서 다른 이상 징후가 같이 발생한다면 어떤 질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목마름과 함께 체중 감소, 피로, 잦은 소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당뇨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 증상들이 같이 나타나며 지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 기간에 혈액의 손실이 많아 평소보다 갈증이 생기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꼭 갈증이 없더라도 생리 기간에는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는게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어떠한 이유로 구강 건조증이 생겨 계속 갈증이 해소 되지 않을수 있습니다. 구강 건조증은 침의 분비량이 줄어들거나 구성 성분의 변화로 인해 입안의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건조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구강 건조증은 알레르기 치료제, 멀미약, 어지럼증 약 등을 복용했을때 나타날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요붕증을 의심해볼수 있는데요. 요붕증이란 신장이 물을 보존할 수 없을때 발생하는 드문 질환으로 정상인들보다 소변을 자주 보러 가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병입니다. 





항이뇨 호르몬의 분비에 이상이 생겨 신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많은 양의 소변이 생성되어 과도한 갈증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요붕증은 드문 질환이기 때문에 꼭 병원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소갈이라 하여 폐, 심장, 대장, 소장 등의 주요 장기에 열이 있으면 갈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소갈증 증상은 갈증은 물론이고 입맛이 없어지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며 열이 나는 장기에 따라 소변의 색도 다르다고 합니다. 위에 열이 많을때는 소변의 색이 누런색이며, 신장은 탁한 소변색을 띄고 폐에 열이 많을 경우는 소변색이 맑다고 합니다.





물을 마셔도 갈증이 해소가 잘 되지 않는 분들은 다른 증상이 같이 나타나지는 않는지 주의깊게 자신의 신체를 관찰하시고 수분 공급이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갈증이 잦은 경우는 꼭 병원에 가셔서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물 마셔도 자꾸 목이 마른 경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