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 맛집 제주올레국수



덕천에 숨어 있는 맛집 제주올레국수에 다녀왔어요. 제주도에 가면 국수에 고기를 넣어준다는 유명한 맛집이 있는건 알고 있었는데 먹어보진 못했어요. 최근에 부산에도 여러군데 생겨서 제주도에 가지 않아도 고기 국수를 맛볼수 있게 되었어요.





배는 그렇게 많이 고프지 않아 마땅히 먹을만한게 없을까 검색하던중 덕천에도 고기 국수를 파는 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게는 많이 작았아요. 아담하니 먼가 숨은 맛집을 찾은거 같아 뿌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제발 성공하기를 빌면서 고기국수와 새알감자만두를 주문했어요.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며 메뉴판 한컷. 고기국수라서 그런가 가격이 그렇게 착하진 않았어요. 그래도 맛만있다면 다시 올텐데 이러면서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아삭한 무조림?이 맛있었어요.





기다리면서 벽에 붙어있는 제주올레국수 설명이 있길래 찍어봤어요





돔베고기가 뭔지 몰라 읽어보니 오겹살 수육을 제주 방언으로 부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새알감자만두 입니다. 감자떡 만두 스몰사이즈라고 할 수 있어요.





식감이 쫄깃하니 한입에 쏙들어가는 크기라 국수가 나오기전에 다먹어버렸어요 ;;;





고기 국수가 나왔습니다. 뽀얀 국물이 꼭 사골국 같았어요. 김가루가 많이 뿌려져 김 맛이 강하게나긴 했지만 맛있었어요.





고기 덩어리가 엄청 크고 너무 야들야들하니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제주산 돼지고기라고 메뉴판에 적혀있었어요. 엄청 맛있다 이런건 아닌데 음... 다음에 또 와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찾아가는길은 덕천 지하철 5번출구로 올라가도 되고 3번출구로 올라와 구포 성심병원을 지나 구포 시장앞에서 건널목을 건너가면 입간판이 크게 세워져있어서 쉽게 찾을수 있었어요.





덕천동 주변에서 간단히 한끼 해결하고 싶으신분들에게 제주올레국수를 추천해드립니다. 이상으로 덕천 맛집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